개그맨 김생민이 출연한 '김생민의 영수증'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생민 부부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김생민의 다정한 면모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김생민의 아내 유지희씨는 여성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김생민과의 연애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유씨는 "연애를 시작하기 전 김생민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작업'을 한 방법이 독특했다"며 "정작 당사자인 저에게는 연락도 잘 안 하면서 주변에 저를 자기 여자라고 소개하고 다녔다"고 했다. 만남을 거듭하면서 유씨는 김생민이 로맨틱하지는 않지만 자상한 사람인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김생민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두 사람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당시 김생민은 고정 스케줄만 8개를 소화하고 있었고 최대 20일간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유지희 씨가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김생민의 진심 어린 한마디가 유씨의 마음을 돌려놨다.

김생민은 유씨를 불러내 "오늘 밤 함께 도망가자고 했을 때 제가 모든 걸 다 버리고 따라올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가 되는 것이 먼저인지, 아니면 저와 미래 가족의 행복을 위해 돈을 버느 게 먼저인지 헷갈린다"고 물었다. 그때 유씨는 "김생민이 자신을 많이 좋아한다는 사실과 그를 믿어도 될 것 같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생민이 진행한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은 구독자의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어 최근 KBS2에 6부작으로 정규 편성됐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만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참신한 절약 비법을 소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생민은 그동안 영수증 신공을 바탕으로 재테크 강의에 나서기도 했다. 김생민은 아펠가모&더채플에서 예비 신부 수업의 일환으로 재테크 비법 강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