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기자] 워너원이 '뮤직뱅크' 첫 출연에 1위를 차지하며 9관왕을 달성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에서는 워너원이 지난 주에 이어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는 앞서 엠넷 '엠카운트다운', MBC 뮤직 '쇼챔피언', SBS '인기가요', MBC '음악중심'를 잇는 성적으로 9관왕을 달성했다.

워너원의 '뮤직뱅크' 출연은 이날이 처음으로 멤버들은 "'뮤직뱅크' 꼭 출연하고 싶었는데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던 바.

첫 출연과 동시에 1위를 거머쥔 워너원은 "워너원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 감사하고, 11명의 부모님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11명을 하나로 모아주신 워너블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앞서 대기실 인터뷰를 통해 공약했던 대로 '에너제틱' 앵콜 무대를 귀여운 버전으로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워너원은 '뮤직뱅크' 출근길 당시 일부 질서를 지키지 않은 일부 극성 팬들이 포토라인을 지키지 않고 뛰어나가는 바람에 준비했던 포토타임을 취소하는 곤욕을 치렀다.

올바른 방식은 아니었지만 그만큼 워너원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음을 증명한 출근길 대란에 이어 다시 한 번 '뮤직뱅크' 1위 트로피까지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는 BP라니아, CLC, JJ Project, N.Flying, NCT DREAM, PRISTIN, S.I.S, S2, Wanna One, 구구단 오구오구, 다이아, 드림캐쳐, 모모랜드, 보이프렌드, 블랑세븐, 선미, 소나무, 여자친구, 온앤오프, 위키미키, 천단비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