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진리 기자]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주은은 여성중앙과의 커버 화보를 통해 내추럴하면서도 편안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에 대해 “부모님이 저에게 주는 똑 같은 사랑을 그 남자가 주더라”면서 “연애의 막 불타는 사랑이 아니고 가족의 사랑, '우리 주은이'라는 말을 지금도 그렇게 한다”며 최민수라는 좌충우돌 남편과 지금껏 23년의 결혼생활을 이어올 수 있는 힘에 대해 말했다. 또한 강주은은 “노력 없이 얻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며 “행복의 바운더리를 넓히는 연습을 계속 하고 있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강주은은 자전적 인터뷰집인 '내가 말해줄게요'라는 책을 통해, ‘강주은의 소통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캐나다에서 나고 자란 어린 시절부터 스물셋의 나이로 한국의 톱스타였던 최민수와 결혼, 이후 또 23년이라는 결혼 생활을 해오기까지 낯선 한국 땅에서의 생활을 헤쳐올 수 있었던 그녀만의 소통법을 전한다.

강주은은 "이번 책은 23년 동안 저희의 결혼생활과 인생의 ‘여정'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했다. 저한테는 이 기회가 큰 치료였다. 마음이 힘들면 글로 써보라고 많이들 권하지 않느냐"며 "이 책을 위해서 글 쓰는 과정처럼 계속 생각하고. 잊고 있던 먼 추억과 경험들이 서서히 나오더라. 저도 놀랄 정도로 굉장히 치유가 됐다"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여성중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