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재산은 총 6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한 재산의 96%가 배우자 명의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관보를 통해 이같은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윤 지검장은 임야와 대지 등 토지를 비롯해 아파트 등 건물과 예금, 유가증권, 채권, 채무 등을 포함해 총 64억719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체 재산 가운데 예금의 비중이 가장 컸다. 총 31억여원의 예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지검장 재산의 96%는 배우자 명의였다. 윤 지검장 배우자 재산은 총 61억9573만원으로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 12억원, 가락동 아파트 2억3400만원, 토지 1억9544만원, 예금 28억2656만원, 유가증권 2억1973만원, 채권 2억원, 채무 4억8000만원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지검장의 부인은 수십억대의 자산가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결혼했다.

윤 지검장 본인 명의 재산은 예금 2억7621만원이었다.

관보에 따르면 윤 지검장은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