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먹방’ BJ ‘밴쯔’가 미국 뉴욕 한인마트에서 구매한 한국 컵라면 16개를 연이어 먹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밴쯔’는 1인 방송 채널 아프리카 TV와 유튜브 등에서 인기 먹방 BJ로 활동하는 푸드크리에이터다. 그는 지난 7일(실시간 스트리밍 시작일 기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국에서 판매되는 한국 컵라면 16개를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뉴욕 현지에서 파는 한국 컵라면들을 구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컵라면의 맛과 비교에 들어갔다. 그는 여러 컵라면을 흡입하며 자세히 음미하고는 “거의 다 한국에서 먹은 맛과 비슷하다”면서도 “클로렐라는 생각보다 맛있었고, 우동사리 불닭볶음면은 너무 달았다”고 대조적으로 분석했다. 이어 그는 “외국에서 파는 컵라면이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과 크게 다른 점을 모르겠다”며 “맛은 차이가 별로 없어도 가격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1시간 17분가량 진행된 컵라면 ‘먹방’ 영상에서 밴쯔는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교감하며 뉴욕의 맛집, 유명 관광지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외국에선 우리나라 라면 얼마냐”, “(설마) 저걸 다 먹겠나 했는데 다 먹었다”, “미국 마트에서도 여러 브랜드 라면 판다. 같은 이름의 라면이지만 한국에서 생산되는 라면이 훨씬 맛있다”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