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왼쪽)과 유아인.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이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에 출연하는 것을 확정했다. 지난 6월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 이후 올들어 2번째 한국 영화 출연이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21일 영화계 관계자는 스티븐 연이 최근 버닝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7년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지난해 11월 촬영에 들어가려 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제작이 보류됐다.

당시 유아인, 강동원, 설리 등 화려한 배우진이 출연 예정이었지만 제작 보류로 유아인만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스티븐 연은 당초 강동원이 맡을 예정이었던 역할로 버닝에 합류한다.

스티븐 연은 미국 AMC 드라마 '워킹데드'로 미국은 물론 국내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배우다. 최근 JTBC '비정상회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수의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버닝은 설리가 맡을 예정이었던 여주인공 해미 역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대로 9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