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자신의 수입을 ‘0원’이라고 밝혔다.

차오루는 18일 방영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수입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차오루는 “나는 수입이 전혀 없다”면서 “한 달 용돈 50만원으로 6년간 열정페이를 받고 일했다”고 강조했다. 차오루는 “소속사와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는데 할 주 아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차오루는 “내 실수입은 0원”이라며 “올해 31살인데 내년이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방영분을 두고 차오루가 이전에 SBS ‘영재발굴단’에서 한 말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많다. 차오루는 그 당시 방송에서 “17살에 가수로 데뷔해 중국 CCTV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했고, 그 때 번 돈으로 베이징에 아파트도 2채 샀다”면서 “13년간 아파트의 시세가 10배 이상 올랐다”고 강조한바 있다.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네티즌들은 “중국 본토에 아파트 2채나 있는 사람이 무슨 생계를 걱정하느냐” “아파트는 있지만 수입이 없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