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레전드 매치’ 이후 알렉스 퍼거슨 전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감독으로부터 현역 복귀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프로그램 ‘배성재의 텐’에 나온 박지성은 최근 개최된 두 차례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 뒤 퍼거슨 전 감독으로부터 현역 복귀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6월 열린 ‘마이클 캐릭 테스티모니얼 매치’에 선발 출전, 활발한 기동력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1일(한국 시각)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경기 대전에도 선발 출전하며 어시스트까지 기록, 왕년의 경기력을 발휘했다.

퍼거슨 감독에 제안에 대해 박지성은 “(퍼거슨이) 현역 복귀 질문을 하길래 ‘프로 선수 이야기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며 “그러자 프로 선수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이 “퍼거슨 생각엔 박지성이 현역으로서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 같다”고 하자 박지성은 “(퍼거슨에게) ‘현역 복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면서 현역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