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43번째 지명타자 출장 경기. 우익수로 49경기 출장과 비율이 비슷하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애드리안 벨트레(3루수) 마이크 나폴리(1루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 조이 갈로(좌익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완 앤드류 캐시너.

반면 볼티모어 외야수 김현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선발출장 이후 4경기 연속으로 선발에서 빠졌다.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조나단 스쿱(2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트레이 만치니(좌익수) 세스 스미스(우익수) 웰링턴 카스티요(포수) 루벤 테하다(유격수)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선발투수는 우완 크리스 틸먼이다. /waw@osen.co.kr

[사진] 추신수-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