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수상한 파트너'로 '로코킹' 자리에 등극한 배우 지창욱이 어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지창욱은 자신의 넓은 어깨를 가장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로 언급했다. 이날 리포터 박슬기는 지창욱에게 자신의 외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지창욱은 잠시 고민하더니 "내 몸 중에서 눈과 어깨가 마음에 든다"고 당당히 답했다.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은 지창욱은 "어깨는 유전이다. 프레임 자체가 넓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사랑한다"고 부모님께 갑작스러운 영상편지를 보내 엉뚱한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지창욱은 8월 14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SBS '수상한 파트너' 종영 기념을 맞아 개최한 미디어데이에서 군입대와 관련해 "덤덤한 것 같다. 8월 14일을 기다리고 있다. 재밌게 군 생활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곳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도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