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16일부터 9일간 열린 제48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4일 밝혔다. 한국은 86개국 39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권순현·김종민·신수민·최석원(이상 서울과학고 3)·태상욱(경기과학고2) 학생 등 참가자 5명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중국·싱가포르·러시아와 공동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한국은 1992년 대회 첫 참가 이후 이번까지 통산 6차례 우승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금메달 수를 기준으로 종합 순위를 가린다.

왼쪽부터 최석원·태상욱·신수민·김종민·권순현군.

[미래부, 제3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