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하이파이브 KIA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완파해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1볼넷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6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13승째(3패)를 수확했다. 다승 1위 KIA 헥터 노에시(14승 무패)를 바짝 추격했다.

이명기는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김주찬도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명기와 김주찬은 7회 나란히 시즌 5호 솔로 축포를 터뜨렸다. 타격 1위 김선빈은 4회말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5연승을 올린 1위 KIA는 시즌 57승28패를 기록했다. 광주 홈구장에서는 8연승을 달렸다. 2위 NC(48승1무35패)와의 승차를 8경기로 벌렸다.

NC는 광주에서 스윕을 당해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또한 원정 7연패를 이어갔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김재호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8-4로 이겼다.

김재호는 3-2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이었다. 이날 김재호는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는 6⅔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9승째(6패)를 수확했다.

두산은 시즌 42승1무39패로 5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두산은 4위 넥센(45승1무40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LG 트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6안타를 몰아쳐 9-1로 승리했다.

LG 백창수는 2경기 연속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오지환과 강승호도 솔로 홈런을 날려 팀 승리를 도왔다.

선발 김대현은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3승째(3패)를 올렸다.

LG는 41승1무40패를 기록해 여전히 6위다.

SK는 48승1무39패로 3위를 유지했다.

SK 최정은 시즌 31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회말 터진 송광민의 결승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6-4로 이겼다.

송광민은 2-4로 끌려가던 7회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좌중간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8위 한화는 시즌 36승1무48패를 기록해 7위 롯데(41승1무44패)를 3.5경기차로 추격했다.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정현의 끝내기 적시타를 앞세워 9-8로 뒤집기 쇼를 펼쳤다.

kt는 5-8로 뒤진 상황에서 9회말 공격을 시작했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kt는 이진영의 내야땅볼로 1점을 만회한 뒤 김하성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사 1,2루에서 정현의 적시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정현의 개인 첫 번째 끝내기 안타였고, 올 시즌 2회밖에 없었던 대타 끝내기였다.

최하위 kt는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시즌 28승56패를 기록했다.

4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시즌 34승3무51패로 여전히 9위에 자리했다.

한편, kt 이대형은 KBO리그 3번째로 개인 통산 500도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