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종서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모두 선발 출장한다.

황재균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맞대결에서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다.

지난달 28일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황재균은 빅리그 데뷔전을 홈런포로 작성한 뒤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비록 전날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주춤했지만, 선발 출장하면서 올리면서 기회를 받게 됐다.

김현수도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다. 미네소타 원정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김현수는 7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전날에도 선발로 나와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밀워키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도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6일 빅리그에 올라와 데뷔전에서 대형 홈런을 터트린 전날 휴식을 취한 가운데 이날 2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도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