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인 29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6시쯤 백악관에 도착해 마중 나와 기다리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환영을 받았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사진기자들을 위해 잠시 포즈를 취해준 뒤 중앙관저 외교접견실(Diplomatic Reception Room)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정숙 여사,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리셉션에 이은 공식 환영 만찬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부인과 함께 내외가 나란히 참석하는 만찬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 뒤 양국관계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담의 결과와 의미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