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5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28~30일 예정돼 있다.
한국당 소속 염동열(교문위), 김학용(국방위), 임이자(환노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자들을 각각 ‘교육 대재앙(김상곤)’, ‘역대급 문제 인사(송영무)’, ‘끊임없이 반복되는 적폐(조대엽)’라고 칭하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염동열 의원은 김상곤 후보자에 대해 “이념 편향 문제로 교육수장으로서 도덕성과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는 ‘좌편향·뇌물·논문표절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했다.
염 의원은 “대통령이 논문표절이란 흠결이 있는 김 후보자를 지명한 것은 국민의 바람을 무시한 내 사람 심겠다는 식의 ‘막장코드’ 인사”라고 했다.
염 의원은 또 과거 김 후보자가 ‘미군 철수’, ‘사회주의적 대안 모색’ 등을 언급한 발언 등을 지적했다. 염 의원은 “좌편향적이고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인사에게 교육을 맡긴다면 교육재앙으로 이어져 국가의 미래는 암울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학용 의원은 “대한민국 역대 국방부 장관 후보자 중 송영무 후보자보다 문제 많은 후보자는 없을 것”이라며 “비리·의혹 덩어리인 송 후보자는 더 이상 국민과 군을 욕보이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했다.
김 의원은 “송 후보자가 10억원이 넘는 고액 자문료를 받는 등 전관예우를 받은 의혹이 있고, 해군참모총장 시절 계룡대 납품 비리 사건 수사를 중단하라는 지시를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송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검증이 과연 있기나 했는지 의문”이라며 “지금이라도 대통령은 계속되는 부실검증에 대해 조국 민정수석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임이자 의원은 “조대엽 후보자는 음주운전 경력 논란을 시작으로 헤어릴 수 없는 의혹과 지질 논란 속에 계속되는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버라이어티한 불법 행위와 계속되는 거짓 해명을 하는 조 후보자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임 의원은 이어 “조 후보자는 지난 2월 지난 정권의 인사청문회를 언급하며 ‘고위공직자 청문회를 하면 종류가 버라이어티하게 많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절차였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적폐’라고 했는데, 조 후보자 역시 본인이 적폐이고 버라이어티한 불법행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임 의원은 “조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력과 한국여론방송 사외이사 등재만으로도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일반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