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2일 밤 9시 50분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각종 사극에서 감초 연기로 사랑받아 온 배우 임혁(68)의 일상이 공개된다.

임혁은 "세 살 무렵 친어머니와 생이별한 후 아픈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털어놓는다.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맞으면서 생모의 품을 떠나야만 했다. 그는 "친어머니 품이 그리워 눈물로 숱한 밤을 지새웠다"며 "온갖 설움과 핍박을 받으면서 자라 '이렇게 살 거면 왜 태어난 걸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고 밝힌다. 하지만 어른이 된 후엔 새어머니 마음도 이해가 갔다. "성인이 되고 나니 새어머니 삶도 마냥 행복하진 않았을 것 같았다"는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 (새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고 말한다.

그의 아내는 "가족이 얼마나 따뜻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려준 사람"이다. 1983년 결혼해 35년간 신혼처럼 살고 있다는 이 부부는 올해 1월 한적한 시골 마을로 이사해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아내와 함께하고 싶다"면서 아내와 함께 여수 여행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