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마드리드)가 탈세 혐의로 기소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검찰은 조세회피처를 통해 1470만유로(약 186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호날두를 기소했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2011년 조세회피처로 꼽히는 버진아일렌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 2011~14년 광고 출연료 등을 스페인 세무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다. 호날두는 또한 초상권 사용권을 2840만 유로(약 359억원)에 매각한 것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ㅈ너해졌다.

하지만 호날두와 레알마드리드 등은 당당한 입장이다. 호날두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역시 14일 "호날두는 2009년 마드리드 정착 때부터 납세 의무를 완벽하게 다할 의지를 보여왔다"면서 "호날두의 무죄가 입증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내놨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