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소혜가 6월 모의고사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김소혜가 6월 모의고사에 대해 "원래 6월 모의고사가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국어가 진짜 어려웠다"며 "앞에서 시간을 많이 써서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어 45문항 중) 25문제 정도 풀었다"며 "직접 푼 문제 중 22문제 정도 맞았고, 나머지는 다 찍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배성재는 "못 봤다는 말을 변명하는 것 아니냐?"며 "채팅창에 '응, 9등급', '왜 언어만 얘기하고 대충 넘어가냐'는 질문이 올라오고 있다"고 놀렸다.



김소혜는 "근데 솔직히 푼건 다 맞았다"며 "이렇게 다들 시작하는거죠"라고 반박했다.

이날 김소혜는 시험을 못본 친구들에게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서 올라가자. 나도 시험 못봤어"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고3 청취자들은 "그래! 같은 9등급끼리 힘내자", "우리들의 친9 소혜, "(실수했다는 거) 9차한 변명이다" 등 9등급의 '9'를 인용한 표현들로 김소혜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혜는 현재 경기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