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술주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1~5위 자리에 모두 차지했다.

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브랜드 컨설팅업체 칸타르 밀워드 브라운이 발표한 '2017년 100대 브랜드'에 구글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2455억81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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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NASDAQ:AAPL)은 2346만710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1432억2200만달러), 아마존((NASDAQ:AMZN·1392억8600만달러), 페이스북(1298억달러)가 그 뒤를 따랐다.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보유한 중국 텐센트는 처음으로 10권 내에 진입했다. 텐센트의 브랜드 가치는 1082억9200만달러로 추산됐다. 지난해엔 11위를 기록했다

또 AT&T(1151억1200만달러), IBM(1020억8800만달러), 맥도날드(977억2300만달러)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에서는 보다폰이 상위 10위권을 차지했다. HSBC, 쉘, BT, BP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디다스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집계됐다. 아디다스의 가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83억달러를 기록했다.

칸타르 밀워드브라운의 재인 블룸필드 마케팅 책임자는 “브랜드Z 글로벌 탑 100의 브랜드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혁신을 이루는 것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