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신비의 남다른 팬 사랑이 화제다.

지난 4월 걸그룹 여자친구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번째 팬미팅 'DEAR BUDDY'에 참석해 팬들을 만났다.

이날 행사에서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과 히트곡 '너 그리고 나'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진행된 팬미팅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네티즌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비는 휠체어를 탄 팬 옆에 무릎을 굽혀 쪼그려 앉은 뒤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앉아있는 팬을 위해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기울인 채 사진을 찍는 신비의 배려심이 돋보이는 사진이다.

해당 사진은 여자친구의 곡 '찰칵' 무대에서 여자친구가 직접 관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는 포토타임을 가졌을 때 찍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은 "당연한 일에서 인성이 드러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보기 훈훈하네요" "신비야퓨ㅠㅠㅠ엉엉엉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정말 완벽하규나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