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전문관이 광주광역시 오픈을 철회했다. 이마트는 최근 광주 서구청에 공문을 보내 노브랜드 전문관 영업점포 계획 신청서를 철회했다. 이마트 측은 "임대차 계약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고 해당 부지의 사업 타당성도 좋지 않아 출점 계획을 철회했다"며 "재출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광주일보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24일 노브랜드 광주치평점 영업 신고를 서구청에 했다. 이달 31일부터 광주광역시 치평동 '상무지구' 인근에 578㎡ 규모의 매장이었다. 이에 광주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 등 지역 시민단체와 상인들이 반발했다. 노브랜드 입점으로 광주 골목상권이 붕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광주일보는 이에 대해 "촛불혁명을 기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 초반부터 광주에 준대규모점포를 개설할 경우 자칫 (신세계) 그룹 차원의 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 등을 의식했다는 등 다양한 뒷말이 나오고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