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김수현, 1인2역으로 "4년만의 스크린접수"]
‘리얼’ 김수현, ‘박열’이제훈, ‘하루’ 변요한까지 여심을 자극하는 매력 남배우 3인방이 몰려온다.
#'리얼' 김수현, 생애 첫 1인 2역 도전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 남친’ 김수현은 영화 ‘리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리얼’을 통해 생애 첫 1인 2역을 도전한 김수현은 강렬한 액션 연기까지 소화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박열' 이제훈, 조선 최고 불량 청년
여러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여심을 공략한 이제훈은 영화 ‘박열’을 통해 조선 최고의 불량 청년이자 독립운동가 박열로 변신했다. 유쾌하고 당당한 모습부터 아나키스트의 냉철함까지,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로의 등장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루' 변요한, 연기 불도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꽃미소와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변요한. 그가 ‘하루’를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거친 상남자의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변요한은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아내 미경(신혜선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매번 시간 부족으로 아내가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남편 민철 역을 맡았다. 불도저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민철’을 완벽히 표현한 변요한의 불꽃 카리스마 연기는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남친 3인방의 극장가 점령이 예고되는 6월 어떤 영화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지 기대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