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가 지난 2월 출시한 'GBB 에픽 드라이버'가 이른바 '반칙 드라이버'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캘러웨이 팀 소속 남녀 선수들도 동반 우승을 거두며 드라이버의 성능을 입증했다. 맹동섭(30·서산수골프앤리조트) 선수는 2017 KPGA코리안투어 동부화재프로미오픈에서, 김민선(22·CJ오쇼핑) 선수는 KLPGA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17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올 시즌 치러진 KLPGA 투어 7개 대회 중 5개 대회 우승자들 모두 GBB 에픽 드라이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퍼 사이에서 우승을 부르는 드라이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캘러웨이골프 제공

GBB 에픽 드라이버는 '제일브레이크(Jailbreak) 기술'을 적용했다. 페이스 뒤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2개의 티타늄 바(각각 약 3g)를 배치한 기술이다. 가볍고 강한 2개의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헤드 크라운과 솔의 휘어짐을 줄여 페이스의 탄성을 높이고, 볼의 변형을 줄여준다. 무게 추의 위치를 조절해 좌우 약 21야드까지 다양한 구질을 구사할 수 있게 해주는 '어드저스터블 페리미터 웨이팅(Adjustable Perimeter Weighting) 기술'과 크라운의 공기 저항을 줄여 헤드 스피드를 향상시키는 '스피드 스텝(Speed Step) 기술'도 적용했다.

함께 출시된 'GBB 에픽 서브 제로 드라이버'는 위치를 바꿀 수 있는 2개의 웨이트 스크루(2g, 12g)가 솔에 장착되어 골퍼 취향에 따라 스핀량과 볼의 발사각 등을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