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에서 명대사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의 주인공 배우 박성웅이 '착해 보이지 않는 연예인 1위'에 등극한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박성웅은 영화 '살인의뢰' 출연진들과 함께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성웅은 자원봉사를 해도 '착해 보이지 않는 연예인 1위'에 등극한 사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성웅은 "연탄봉사를 갔다. 마지막에 1분 정도 힘들어서 잠깐 힘든 표정을 지었는데 사진이 찍혔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당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성웅의 악역 이미지에 맞춤식으로 패러디 되면서 유명해진 것이다.

박성웅은 과거 SBS 파워FM '컬투쇼'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이에 대해 "내가 LG트윈스 명예선수라 지난해 선수들과 연탄배달을 했다. 1시간 넘게 했는데 한 장이 3.5kg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성웅은 "선수들은 몸을 보호하느라 2장씩 날랐고 난 4장씩 들고 날랐다"며 "47분 정도 연탄배달을 하고 딱 한 번 인상을 썼는데 그때 사진이 찍혔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이외에도 '최고의 악역 8위'에 뽑히기도 했다. 과거 KBS '연예가 중계'의 '한국인이 기억하는 최고의 악역' 특집에서 박성웅은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