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진리 기자] 젝스키스가 '아프지 마요'로 방송 출연 없이도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에서는 젝스키스가 아이유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유와 '팔레트'와 젝스키스의 '아프지마요'가 K-차트 1위를 놓고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승자는 '돌아온 오빠들' 젝스키스. 젝스키는 '뮤직뱅크' 출연 없이도 K-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언니쓰의 핫한 데뷔 무대.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로 결성된 걸그룹인 언니쓰는 '맞지?'로 완벽한 데뷔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는 '언니쓰' 멤버들이 남다른 데뷔무대 각오를 공개했다. 배우에서 가수로 변신한 한채영은 "이런 음악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떨리고 설레기도 하는데, '맞지?'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하겠다. 파이팅"을 외쳤다.

강예원은 "저희가 폭식돌이라는 게 다른 걸그룹과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폭식돌"이라고 말했고, 김숙은 "팬층이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는 것도 다르다. 70대 팬들까지 커버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쓰는 타이틀곡 '맞지?'와 수록곡 '랄랄라 송',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언니쓰 멤버들은 무대에서 능숙한 퍼포먼스와 물오른 매력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언니쓰는 당장 데뷔해도 손색 없을 것 같은 팀워크를 과시하며 '대세 걸그룹'다운 면모를 뽐냈다.

'맞지?'는 김형석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언니쓰와 함께라면 두려움이 없다'는 당당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신나는 펑키댄스곡이다. '랄랄라 송'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언니쓰 멤버들은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언니쓰는 당장 정식 데뷔해도 손색 없을 것 같은 팀워크로 완벽한 데뷔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BA BA, SF9, 다이아, 드림캐쳐, 라붐, 러블리즈, 립버블, 모모랜드, 몬스타엑스, 바시티, 베리굿, 보너스베이비, 세이예스, 스누퍼, 언니쓰, 영크림, 오마이걸, 천단비, 트리플 H, 한동근이 출연했다. /mari@osen.co.kr

[사진] 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