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요정' 배우 채수빈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윤균상 분)의 아내 가령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채수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가령(채수빈 분)은 홍길동(윤균상 분)을 잡기 위한 연산군(김지석 분)의 인질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령은 길동을 붙잡기 위한 인질로, 연산군의 진영에 있는 장대에 매달리게 됐고, 길동은 그런 가령을 봤다. 가령은 자신 때문에 흔들릴 길동을 위해 "나 때문에 돌아서면 다신 보지 않을 것"이라며 외쳤지만, 막상 지금껏 죽은 줄로만 알았던 길동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서방을 비통하게 부르며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단연 채수빈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시청자들 역시 길동, 가령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앞서 채수빈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 이영(박보검 분)와 혼인하는 세자빈 조하연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특히 이영의 마음이 자신이 아닌 라온(김유정 역)을 향하는 것을 알게 된 후, 통통튀고 밝던 하연이 애처로운 외사랑을 겪으며 지고지순한 성격으로 180도 변신하는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 '사극 요정'으로 등극했다.

'사극 요정' 답게 매회 놀라운 한복 자태를 보여주는 채수빈이지만, 과거 공개된 그의 드레스 맵시 또한 이에 필적해 눈길을 끈다.

최근 채수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PAN 스타어워즈 시상식 가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수빈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단정하게 올려묶은 머리 아래 가날픈 목선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음료를 손에 꼭 쥐고 해맑게 웃으며 '요정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사극 요정' 채수빈이 열연 중인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되며, 오늘(2일)은 대선토론회 편성 관계로 결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