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손녀가 수화로 대화하는 감동적인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 할머니는 생후 9주 된 손녀 아리아를 품에 안고 있다. 청각 장애인인 할머니는 손녀에게 수화로 대화를 시도한다.
아리아는 할머니의 수화를 보고 방긋방긋 웃음 짓는다. 손녀의 반응에 신이 난 할머니가 계속 수화로 말을 걸자 아리아는 할머니의 손과 눈을 번갈아 바라본다. 이내 아리아는 손을 흔들며 할머니의 수화를 따라하기 시작한다.
할머니가 손녀에게 수화로 대화를 시도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할머니의 딸과 손주 5명 모두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이다. 가족들의 장애가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할머니는 손주들이 태어나자마자 바로 수화를 가르쳐왔다.
다른 손주들은 대부분 4개월 무렵 할머니의 수화를 인지했다. 하지만 아리아는 생후 8주부터 수화에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아리아의 엄마 샤리는 “아리아와 할머니 사이에 특별한 무언가가 존재하는 게 틀림없다”고 수화로 말했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페이지 ‘러브 왓 매터스(Love What Matters)’룰 통해 공개됐고, 현재까지 조회수 3만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