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는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9시간 가량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서울구치소 출장 조사를 하는 것은 지난 4일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 한웅재(47) 부장검사가 이끄는 수사팀은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오후 8시쯤까지 9시간여 동안 박 전 대통령을 조사했다.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유영하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동석했다. 조사는 식사 시간 등 구치소 일과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조사에서도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를 강하게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몇 차례 더 방문조사를 한 뒤 다음 주 후반쯤 재판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다음 조사 일정은 추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