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둘째 유산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둘째 아이를 유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명수의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지만 최근 유산했다"고 보도했다.

박명수는 지난해 연말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제가 마흔 일곱에 둘째를 가졌다"고 둘째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또 MBC '무한도전'에서도 "첫째하고 다르게 너무 행복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기에 유산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의사 한수민씨와 결혼 후 지난 2008년 8월 첫 딸 민서 양을 얻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봄이 오기전에 이런일이 생기네요(qkrw****)" "힘내셔요 아내분도 잘 위로해주시구요~(jsa0****)" "아흑 그렇게 좋아하셨는데 연예대상시상식날 생방보면서 저도 기뻐했는데 너무 너무 가슴아프다 진심으로 위로 드립니다(kims****)" "시상식에서 둘째 얘기하는걸 생방으로 봤었는데 안타깝네(antj****)" "에고 직업상 웃으면서 촬영하는일이 대다수일텐데 되게 힘들거같네요. 힘내세요(wooh****)" "개인적으로 명수형님 좋아하고 응원하는데 이런일이 생기셔서 맘이아픕니다 수상 소감에서 좋아하시면서 말씀하셧는데.. 힘내십쇼ㅠ(qntk****)" "무도 방송때 명수옹이 덜열심히하고 무표정해도 좀 이해해줍시다 당분간은.......진짜 이아픔은 안겪어본사람은 모름(kims****)"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