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훈 총장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화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표방한 대구한의대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4개 단과대학(한의과대학·바이오산업대학·의과학대학·웰니스융합대학)으로 개편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사업, 대학특성화(CK) 사업 등 3개 정부 재정 지원 사업에 신규로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인문 교양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특화된 인프라·제도를 구축하고 대학 특성에 맞게 특화한 기초교양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진흥원과 비교과통합교육센터를 신설하고 학생 중심의 교양 교과를 운영한다. 또 평생 멘토 교수제와 다채널상담시스템을 연계해 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진단하고 학업과 진로를 상담한다.

'인·지·력(仁·知·力)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만의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일정 수준의 인문학 교과를 수행한 학생에게 총장 명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기린인문학 인증제' ▲포트폴리오·성과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학생을 선정하는 '인문학슈퍼스타' ▲인문학수학계획·독서활동·토론활동·나만의 에세이 제출 등 '인문학 포트폴리오' ▲자가 진단을 통한 강·약점 발견과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인문역량진단' ▲입학 후 첫 주 인문학 교육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동기 유발 학기'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한의대는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4개 단과대학으로 체제를 개편했다. 그중 바이오산업대학은 제약공학과, 화장품제약자율전공, 바이오산업융합학부(화장품약리학전공·화장품소재공학전공·식품생명공학전공), 화장품공학부(화장품공학전공·산업품질공학전공·산업디자인공학전공)로 구성된다.

또 선도연구센터(CRC, MRC),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그동안 정부의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소재 개발 역량과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한약재품질검사기관 등 효능검증·임상평가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와 선도연구센터 등 국책 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소재 개발 역량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키워가고 있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대학 최초로 화장품약리학과와 학교기업(화장품공장)을 설립해 중국과 태국 등 해외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2018년까지 대학 인근에 글로벌코스메틱밸리(대구 R&D 특구 내)가 조성돼 30여 개의 화장품 관련 수출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부의 대학특성화 사업에 3개 사업단이 신규로 선정됐다. 첫째 '지역사회 웰니스 HS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건강·건축 융합트랙과 안전·건축 융합트랙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했다. 인간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공학적 편리성을 추구하기 위해 보건학과 건축학 지식을 통섭하는 융합 인재 양성이 목표다. 둘째는 청소년교육상담학과와 아동복지학과, 중등특수교육과가 참여하는 '청소년 중독 ACE 전문가 양성사업단'이다. 이 사업단은 진단·상담·교육 역량과 실천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한약개발학전공과 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가 참여하는 '食藥同One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은 한방 식품 성분 및 효능 분석을 바탕으로 약선 식단 개발과 조리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대구한의대는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돕고, 대학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 결과 '2015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취업전담교수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취업아카데미·방과 후 취업학교·개개인 맞춤 취업 컨설팅·취업 멘토링·취업캠프 등 특성화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최근 교육부 발표 대학 정보 공시에서 2년 연속 대구·경북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취업률 1위(2015년 12월 31일 기준, 졸업생 1000명 이상)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