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시리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에서 한국이 전반 4분 홍정호(장쑤 쑤닝)의 골을 지켜 1대 0 으로 승리했다.

지난 23일 중국 원정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4승1무2패(승점 13)를 기록,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은 이란(승점 14)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줄이며 조 2위를 유지했다.

홍정호는 전반 4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문전에서 수비수를 맞고 흘러 나오자 오른발로 문전을 향해 슛을 날려 골을 성공시켰다.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한국 홍정호가 선취골을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6월 카타르와 원정 경기로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