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이상학 기자] 한화 내야수 강경학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경학은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시범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범경기 2호 홈런이다.

2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 아웃된 강경학은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홈런을 쳤다. 우완 오수호의 초구 몸쪽 높은 144km 직구를 잘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라이너로 넘겼다. 비거리 105m 솔로 홈런.

지난 16일 대전 넥센전에 이어 시범경기 2호 홈런. 무릎 통증으로 재활하고 있는 정근우의 개막전 합류가 어려워짐에 따라 강경학은 개막전 2루수가 유력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