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오늘 20일 2차 컷오프를 위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오늘 20일 2차 컷오프를 위한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2차 여론조사가 돌고 있습니다. 휴대폰 잘 받아주세요. 기적은 소리없이 찾아옵니다"라고 말했다.

2차 컷오프 여론조사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 비율로 진행된다. 한국당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2차 컷오프 결과 발표는 오늘 오후 7시쯤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8일 1차 컷오프에서 대선경선 예비후보 9명(홍준표 경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원유철·조경태·안상수·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홍준표·김진태 ·김관용·이인제·안상수·원유철 의원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2차 컷오프를 위해 19일 자유한국당은 전날 TV조선 초청으로 첫 방송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TV토론회에서 경선후보 6인은 보수후보 단일화와 안보 이슈에 대해 주로 언급했다. 토론회 직후 1차와 마찬가지로 2차 컷오프에서도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의 비율로 여론조사를 실시, 본경선에 진출하는 최종 4명의 대선주자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