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7일 밤 9시 50분 건강 정보쇼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 한국인의 5대 성인병 중 하나인 '뇌졸중'에 대해 알아본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을 아우르는 말. 5분에 1명씩 환자가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다.

전체 환자 중 90% 이상은 50대 이상 중·장년층. 김용재 신경의학과 전문의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우리 뇌는 미리 '신호'를 보낸다"며 "밥을 먹다가 갑자기 숟가락을 떨어뜨리거나, 갑자기 발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이상 징후'가 보이면 '미니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 증상을 겪은 사람 중 절반은 48시간 내에 뇌졸중이 발생한다"며 "일시적인 증상이라 치부하고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김 전문의는 또 뇌졸중 예방에 좋은 운동법으로 '종아리 강화 운동'을 꼽았다. "뇌경색 입원 환자 5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종아리 두께가 두꺼울수록 예후가 좋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