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인 배우 이태선이 MBC와 네이버 콜라보레이션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의 마지막 편 ‘반지의 여왕’에서 매력을 뽐냈다.
지난 9일 첫회가 방영된 드라마 ‘반지의 여왕’에서 이태선은 츤데레 대학생 변태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변태현은 여주인공 모난희(김슬기 분)의 소꿉친구를 연기해 든든한 오빠같으면서도 세심하게 모난희를 챙겨주는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의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세건(안효섭 분)이 난희를 갖고 장난친다는 여겨지자 그녀를 지키기 위해 불같이 화를 내기도 했다. 친구 난희를 ‘못난이’라고도 놀리다가도 시무룩해지면 삼각김밥을 무심히 던져주는 등 남사친의 정석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태선은 지난해 SBS 드라마 ‘딴따라’에서 싱글대디 베이시스트 나연수 역으로 데뷔한 신예다. ‘반지의 여왕’은 그의 두번째 작품으로 신예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를 선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반지의 여왕’은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황금반지가 시청자를 마법의 세계로 안내한다는 내용으로, 월~금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되고, 매 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