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너목보4’ 하하와 스컬이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함께 듀엣을 할 참가자로 선택한 콩고왕자는 음치였다.

9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이하 ‘너목보4’)에는 하하와 스컬이 출연해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MC 김종국과의 의리로 출연하게 된 하하는 김종국과 서로에 대해 과감한 폭로를 이어가며 절친한 사이임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하는 지난 주 실력자 찾기에 완전히 실패한 김종국을 반면교사 삼아 신중하게 음치를 골라냈다.

이날 하하와 스컬은 음치인지 실력자인지 가리기 위해 아주 디테일한 추리를 펼쳤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고른 훈남 군인은 실력자였다.

립싱크를 보고 음치를 찾는 2라운드에서는 특히 콩고왕자가 눈에 띄었다. 하하와 스컬의 'Ragga Muffin'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를 보고 두 사람은 실력자라고 확신했다. 두 사람이 고른 두 사람 중 브라질 모델 마리아는 음치였고 전설의 노래방 애창곡 가수는 ‘Don't Cry’를 부른 더 크로스의 보컬 김경현이었다. 그의 소름 돋는 무대에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다.

패널들이 변호를 나서는 다음 라운드에서는 천명훈의 모습을 보고 하하 절친 타우의 추천을 받은 탁홍주를 음치로 골랐다. 하지만 하하의 친누나 하쥬리 교수가 직접 전화를 하자 하하와 스컬은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그는 노래는 못하는 래퍼였고, 두 사람은 음치 찾기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하하와 스컬은 함께 듀엣을 할 미스터리 싱어로 콩고왕자를 선택했다. 선택을 받지 못한 참가자는 하버드 연기과 실력자 박예나였다. 그녀는 유세윤과 함께 영화 ‘라라랜드’의 OST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콩고왕자와 ‘부산 바캉스’ 무대를 시작한 두 사람은 콩고왕자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절망에 빠졌다. /mk3244@osen.co.kr

[사진] ‘너목보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