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가수 태연이 신곡 ‘파인’으로 첫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태연은 9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파인(Fine)’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월 둘째 주 1위 후보로는 태연과 트와이스가 선정됐다. 가요계 선후배의 대격돌로 눈길을 끈 이날의 1위는 태연에게 돌아갔다.

태연은 지난 달 28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My Voice’로 국내 각종 음반 차트 1위는 물론 타이틀 곡 ‘Fine’은 발표 후 국내 8대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싹쓸이하며 여성 솔로 강자로서 그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초특급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컴백무대를 펼친 그룹 비투비와 여자친구는 각각 '무비', '언젠가'와 '핑거팁', '바람의 노래' 무대로 여심과 남심을 사로잡으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룹 B.A.P도 방용국이 다시 합류해 완전체로 돌아왔다. B.A.P는 ‘웨이크 미 업'과 '다이아몬드' 무대로 여전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소년들의 무대가 최초 공개 돼 눈길을 끌었다.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꾸민 이날 무대는 블록버스터를 방불케 했다.

이들 외에도 H.U.B, 로미오, SF9, 홍진영, VICTION, 브레이브걸스, VAV, 구구단, DAY6, NCT DREAM, 러블리즈, 백퍼센트 등이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