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한국대중음악상(Korean Music Awards)'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박재범은 '올해의 음악인상'과 '초위수 알앤비& 소울 음악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었다. 이번 상을 통해 지난해 발매한 10월 정규 4집 '에브리씽 유 원티드'가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62명의 심사위원이 77팀의 후보 중 방송, 차트, 성적 등 외적인 요소는 빼고 오로지 음악만으로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는 시상식이다.

박재범은 수상소감으로 "매출이나 차트 순위에 신경 쓰지않고 음악을 해도 좋은 결과 얻게 해주고 내 음악, 내 노력, 내 열정을 알아주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박재범의 가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그는 인가 아이돌 2PM으로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 2009년 SNS 논란과 사생활 문제를 이유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영구 퇴출당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간 박재범은 꾸준히 힙합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2010년 싸이더스 HQ와 계약을 맺고 다시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미니, 정규앨범을 꾸준히 발매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인 박재범은 지난 2013년에는 힙합레이블 AOMG를 설립해 실력파 뮤지션들을 영입해 히트곡들을 쏟아냈다.

또한 박재범은 2014년 정규 2집 ‘EVOLUTION’, 2015년 정규 3집 ‘WORLDWIDE’, 2016년 정규 4집 ‘에브리씽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 등 자신의 음악활동에도 충실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