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지능은 어느 수준일까? 반복 훈련을 통해 행동을 습득하는 개와는 달리 고양이는 인간의 행동을 모방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고양이는 혼자서 방문을 열고, 선풍기를 조작할 수 있을 정도라는데, 정말 사실일까? 여기 장난감을 직접 꺼내고 주인을 기다리는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고양이 바스는 영리하기로 유명한 메인쿤종 고양이다. 바스는 주인 타냐와 함께하는 ‘깃털 장난감’ 놀이를 좋아한다.
어느 날 장난감 놀이가 무척 하고 싶었던 바스는 주인의 눈을 피해 서랍장으로 달려간다. 타냐가 매번 서랍 속에 장난감을 숨기는 것을 보았던 바스.
바스는 앞발을 이용해 두 번째 서랍 문을 당겨서 연다. 잠시 서랍 속을 확인하더니 이내 시선이 윗서랍으로 향한다.
그리곤 열린 서랍 문에 두 발을 딛고 일어서더니 곧이어 세 번째 서랍 문을 열었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서랍 속에는 바스가 제일 좋아하는 ‘깃털 장난감’이 놓여있다. 바스는 장난감이 눈에 띄자마자 재빨리 발을 뻗어 장난감을 낚아챈다.
장난감을 획득한 뒤 아무렇지 않은 듯 바닥에 앉아서 주인을 기다리는 바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