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민주당 대선경선 선거인단 모집 시스템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27분 현재 100만3379명(대의원·권리당원 19만5354명 포함)이 선거인단으로 신청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에서 12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서며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200만명 모집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선거인단 신청 마감일을 탄핵심판 선고일 3일 전으로 잡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3월 10일 전후로 선고할 가능성이 높아 선거인단 신청 기간은 보름 정도가 남아 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신청한 100만명 외에 추가로 최소 100만명 이상의 모집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1차 선거인단 모집은 탄핵심판 3일 전 오후 6시까지이며, 2차 모집는 탄핵 인용 시 탄핵심판 선고일 이후 1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