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7일 밤 9시 50분 'NEW 코리아헌터'에서 '바다의 헐크' 대물 농어를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길이가 1m에 달하는 대물 농어는 베테랑 낚시꾼도 천운이 따라야만 잡을 수 있다는 귀한 물고기다.

나타나는 곳을 찾기 힘든 것은 물론 워낙 힘이 세다 보니 용케 낚시에 걸린다 해도 눈앞에서 놓치는 일이 부지기수다. 낚싯대를 부러뜨리거나 바늘을 빼고 달아나버리기 일쑤다. 그러나 한 마리 가격이 30만~40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낚시꾼들은 차가운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바다에 대물 농어가 있다면 겨울 산에는 차가버섯이 있다. 차가버섯은 항암·진통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귀한 버섯이지만 고지대의 음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좀처럼 만나기 힘들다. 약초꾼들은 허리춤까지 눈이 쌓인 해발 1500m의 산을 오르고, 가지 하나 없는 자작나무를 맨몸으로 타면서 차가버섯 채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