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5일 밤 11시 탈북민들이 출연하는 토크쇼 '모란봉 클럽'을 방송한다.

'충격 실화! 북한판 내부자들'이라는 주제로, 북한에서 각계 요직을 맡았던 탈북민들이 북한 내부의 속사정을 들려준다.

북한 여군 특수부대 출신인 조유리는 "김정일의 모든 명령을 암호화해 각 부대에 전보문을 보내는 일을 했다"면서 당시 7년간 생활했던 지하 갱도의 구조를 상세히 소개한다. 일반 땅굴과 달리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차량 30~40대가 지나다닐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로, 내부에는 김정일의 비밀 집무실까지 마련했다고 한다. 조유리는 "지금도 어느 문서든 바로 암호화할 수 있다"며 일반 문서를 암호로 바꾸는 솜씨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북한 김씨 왕조의 장수(長壽) 연구소로 알려진 '청암산 연구소' 출신 이윤걸도 출연한다. 그는 "김씨 부자(父子)의 생명 연장을 위해 냉동 인간까지 연구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