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현대건설 3대2로 제압

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6위) 한국도로공사가 23일 경북 김천 홈경기에서 3위 현대건설을 3대2로 누르고 올 시즌 팀 최다 연승 행진을 4경기째로 이어갔다. 도로공사의 힐러리 헐리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1점을 올렸다. 남자부에선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대2(25―23 23―25 24―26 25―16 15―11)로 꺾었다.


진종오 주종목 남자 50m 권총 폐지

국제사격연맹(ISSF)이 23일 진종오의 주종목인 '남자 50m 권총 부문 폐지'를 발표했다. ISSF 집행위원회는 남자 50m 권총과 함께 50m 소총 복사, 남자 더블 트랩을 없애고, '10m 혼성 공기권총, 10m 혼성 공기소총, 혼성 트랩 등 3개 종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남자 50m 권총은 진종오가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올림픽까지 3연패한 종목이다.

인삼公, KCC 꺾고 첫 30승 고지

프로농구 1위 안양 KGC인삼공사가 23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86대77로 승리, 리그 10개 팀 중 처음으로 '30승' 고지를 밟았다. 고양 오리온은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92대85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 농구에선 KEB하나은행이 KDB생명을 66대44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