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가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 번 고다이라 나오에게 패했다.

이상화는 21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해 37초71의 기록으로 고다이라 나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왼쪽 무릎과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딛고 대회에 출전한 이상화는 은메달을 따 '빙속여제'로서의 건재함을 나타냈다.

이날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출발해 100m 구간을 10초44로 통과하며 고다이라보다 앞섰지만 레이스 후반 코너링에 속도가 처지며 후반 역전을 허용했다.

앞서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상화를 꺾고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챔피언 자리에 오른 고다이라의 기력은 여전히 파죽지세였다.

올 2016~2017 시즌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고다이라는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레이스에서 6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2관왕을 차지한 강자다.

이들 뒤를 이어 아리사 고(일본)가 37초73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한국의 김민선(서문여고)는 38초 46으로 7위에 올랐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잘했어요 금아니면 어떤가 은메달도 잘했구만요 수고했어요(sktb****)" "올림픽2연패 벌써 전설은 마무리했다 편한맘으로타셔(weer***)" "은메달도 잘한거에요~^^추카해요(chor****)" "이상화선수 부상과 부담감을 떨쳐내고 평창에서는 더 잘할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이상화선수는누가 뭐래도 최고입니다~힘내길 바랍니다~은메달 축하해요~^^(hang****)" "부상이라며요. 왜 이리 열심히 잘하는거야ㅋㅋ 아시안게임은 쉬엄쉬엄하고 담 올림픽이나 부탁해요(chsh****)" "이상화선수의 오랜 노력과 장인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올림픽 2연패 이후에도 3번째 올림픽 도전은 정말 대단합니다~~!^^화이팅!!!!!!!(doej****)"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