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수면을 위해서는 시간만큼이나 자세도 중요하다. 올바른 수면 자세의 핵심은 신체의 자연스러운 굴곡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S자 모양의 척추와 C자 모양의 경추가 대표적이다. 앞을 보고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경우에는 허리가 붕 뜨게 되는데 평소 이 공간을 잘 지지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에는 어깨와 골반에 가해지는 압력을 몸 전체로 분산시켜줘야 한다.

◇신체 라인에 맞춰지는 매트리스

템퍼 매트리스는 기존의 스프링이나 라텍스 매트리스와 달리 사용자의 신체 굴곡을 따라 완벽하게 맞춰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브랜드이자 소재 이름이기도 '템퍼(Tempur)'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람의 체온(Temperature)에 반응하는 수십억 개의 오픈 셀 구조로 구성돼 있어 신체 라인을 따라 꼭 맞게 반응한다. 템퍼 폼은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선 이착륙 시 발생하는 엄청난 가속력과 압력으로부터 우주비행사의 척추와 몸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한 특수 소재에서 시작됐다. 어깨와 골반 등 매트리스와의 압점이 큰 부위는 깊이 파이고, 허리와 목처럼 매트리스와 공간이 생기기 쉬운 부위는 빈틈을 메우듯이 솟아 올라 곧은 척추 라인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

템퍼 제공

◇휴식에 가장 이상적인 '제로 지'

무선 리모컨의 '제로 지'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위치시키고 상체를 살짝 들어 올린 무중력 상태의 자세를 연출할 수도 있다. 다리 부종이 심한 여성이라면 다리를 약간 높게 설정하면 부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골이가 심하다면 상체를 조금 높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서로 다른 수면 습관과 생활 패턴을 가진 부부라면, 싱글 사이즈의 전동침대 '제로 지' 두 개를 하나의 프레임 내 설치해 개별적으로 각도를 조절하며 사용할 수 있다. 문의 kr.temp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