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4월부터 장수동 인천대공원에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산림치유지도사와 대공원 안에 있는 숲길을 맨발로 걷고, 명상의 시간을 갖거나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등의 내용이다. 시는 11월 초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전·오후에 2시간씩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 대공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한 번에 20명씩으로 참가자를 제한할 방침이다. 편백나무, 소나무, 전나무, 메타세쿼이아 등이 있는 인천대공원의 숲길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문의 인천대공원사업소 수목휴양팀(032)440-5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