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1차 선거인단 모집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만19세(1998년 2월 15일 출생자부터)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1차 모집은 탄핵심판 결정 3일 전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등록방법은 서류접수‧전화접수‧인터넷접수 3가지 방법이 있으며, 인터넷 접수의 경우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국민경선 참여 자격은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선거권이 없고,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등 정당 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은 경선 참여가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축은 정권교체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선거인단에 참여할 시민이 최고 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선거인단 등록에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이 아니어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민주당 지지층 외에 중도·보수층이 어느 정도 참여할지에 따라 후보가 바뀔 수 있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리얼미터가 13일 밝힌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중 문 전 대표의 지지율 32.9%, 안희정 지사 16.7%, 이재명 성남시장 7.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