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로맨틱한 날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옵니다. 어떤 연유로 발렌티노라 불렸던 기독교 성인의 순교일이 연인들의 프러포즈 데이가 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하지만 뭐 어떤가요. 사는 것이 녹록지 않은 요즘, 밸런타인데이가 연인은 물론이고 가족, 지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조금은 덜 쑥스럽게 전하는 기회가 되어주니 참으로 좋지 않은가요?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때 정성 어린 선물을 함께 건넨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미롭겠죠. 상대방의 기억에 오래 남을 주얼리를 비롯해 달콤한 느낌의 향수, 추억을 남길 호텔 패키지까지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챙겨봤습니다.
◇변치 않을 사랑을 맹세하는 브레이슬릿
프러포즈의 순간, 연인의 손목에 사랑스러운 브레이슬릿을 감아주면 어떨까? 프랑스 대표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의 '러브 브레이슬릿'은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랑의 맹세'를 담은 팔찌다. 1969년 주얼리 디자이너 알도 치풀로가 디자인한 러브 브레이슬릿은 특히 중세 유럽의 기사가 원정을 떠나기 전 아내에게 채운 정조대에서 모티브를 얻은 제품으로 전용 드라이버로 착용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유명하다. 한번 착용하면 전용 드라이버 없이 풀 수 없어 견고한 사랑을 상징한다.
더욱 새로워진 뉴 러브 브레이슬릿은 전용 드라이버로 착용하는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나 이전 모델과 비교해 두께가 더욱 얇아져 한층 섬세한 우아함을 전한다. 뉴 러브 브레이슬릿은 18K 옐로 골드,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로 된 심플한 디자인의 제품과 여기에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세팅한 화려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선보인다. 뉴 러브 브레이슬릿은 특히 여성스러운 아름다움과 함께 남성적인 매력도 풍겨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이 함께 커플 아이템으로 착용해도 좋다. 까르띠에는 뉴 러브 브레이슬릿과 함께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세팅한 반지 '뉴 러브 링'도 선보였다. 문의 1566-7277
◇프러포즈를 더욱 감미롭게 할 향수
"당신을 사랑합니다…." 수줍은 듯 연인에게 고백할 때 꽃향기가 싱그럽게 피어오른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미로울 듯. 프랑스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의 신제품 '떼뉴 드 스와레'와 '릴 오 떼'는 밸런타인데이에 여성과 남성에게 각각 추천할 만한 향수다. 제품 이름인 '떼뉴 드 스와레(TENUE DE SOIREE)'는 이브닝드레스를 뜻하는 프랑스어다. 낮에서 밤으로 접어드는 순간의 미묘한 시간 차이를 퍼플 그러데이션(색의 농도를 달리해 단계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으로 처리했고 목 부분에 퍼플 색상의 퍼(fur) 장식을 더한 향수병 디자인이 우아한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파티에 참석한 여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아이리스와 파촐리의 향을 조화롭게 배합해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느낌을 전한다.
릴 오 떼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둘러싸인 제주도에서 느낄 수 있는 싱그러움을 향기로 표현한 제품이다. 아로마틱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로 갓 수확한 만다린의 스파클링한 향과 달콤한 살구향, 활기를 전하는 화이트 머스크 향이 이어지며 남성을 더욱 매력적으로 연출해준다. 문의 080-023-5454
◇연인과 함께 떠나는 제주 여행
밸런타인데이에 연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특히 여성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가득 담은 '뷰티풀 투 나잇(Beautiful 2 Nights)' 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은 호텔 내 야외 수영장의 따뜻한 온수풀에서 달빛 아래 자정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으로 유명하다. 수영장 온도는 평균 33℃ 이상을, 자쿠지는 38~42℃를 유지한다. 특히 제주신라호텔은 겨울 시즌 고객이 온수풀에서 문라이트 스위밍을 더욱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히팅 시스템을 갖춘 선베드존과 더불어 각각의 카바나에 온열 매트, 온풍기를 비치했다.
한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기존의 '패밀리 풀'과 함께 제주신라호텔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성인 전용 수영장 '어덜트 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덜트 풀은 자연 속의 낭만과 힐링을 콘셉트로 제주신라호텔의 숨비정원 안에 수영장과 함께 무료 선베드존, 쁘띠 카바나 8동, 디럭스 카바나 2동, 핀란드 사우나, 자쿠지 등의 시설을 갖추고 981.6㎡(약 300평) 규모로 조성됐다.
패밀리 풀과 어덜트 풀 각각의 수영장 한편에는 선명한 영상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따뜻한 물 위에 둥둥 떠서 영화를 감상하는 '플로팅 시네마'를 운영한다.
제주신라호텔이 새롭게 선보인 뷰티풀 투 나잇 패키지는 본관 스탠더드 객실 2박, 조식 2인 1회, 겔랑 스파 프로그램(50분 프로그램, 족욕과 등·두피 마사지) 2인 1회, 풀사이드 바 시그니처 칵테일 2잔(숨비 로즈 또는 숨비 유자), THE SHILLA 고급 비치백 2개, 라운지 S 2인(3월 투숙객 한정) 이용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스위트 객실 이용 시 제주신라호텔 와인 파티 2인 1회 혜택과 공항에서 호텔 간 픽업·센딩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 기간은 4월 9일까지, 2박 기준 74만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다. 문의 1588-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