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의 스키 회전·대회전 종목은 평창 용평리조트 레인보우 코스에서 치러진다. 초심자부터 프로급 선수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28개)의 슬로프는 용평리조트의 자랑이다. 발왕산 정상(해발 1438m)에 위치한 길이 1680m의 레인보우 코스는 국제스키연맹(FIS)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또한 1988년부터 네 번이나 월드컵스키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최고의 슬로프라는 평을 받고 있다.

용평리조트 제공

용평리조트는 평창 동계올림픽 G-1년을 맞아 레인보우 코스 체험행사를 연다. 행사는 오는 11~12일, 17~19일, 23~26일, 3월 1~5일, 9~12일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열린다. 용평리조트는 현대자동차가 협찬하는 '현대 베스트랩' 체험행사에서 우수한 기록을 달성한 고객에게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발왕산 정상 부근에 있는 하늘정원은 최근 종영한 TV 드라마 '도깨비'의 주인공(공유)이 '도깨비 신부(김고은)'를 뒤에서 껴안은 장면을 촬영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드라마 '도깨비' 투어 패키지도 선보인다. '객실 1박+리프트 이용권' 또는 '곤돌라 2인, 로컬투어(주문진·월정사)'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겐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한 인형과 수건 세트를 증정한다. 또 도깨비 패키지를 산 모든 고객에게 최대 4명까지 리프트·렌털·워터파크 40%, 곤돌라 50% 할인권도 제공한다. 패키지 구매 고객은 드래곤밸리호텔, 타워콘도, 빌라콘도, 그린피아콘도 4가지 객실 타입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대인 2만5000원, 소인2만원·반일권 기준)과 풍선 다트, 회전목마, 트랙자동차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시설 중 3가지를 골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1만30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