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1시간여 만에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박채윤(김영재씨 부인)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진찰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등에 따르면 박채윤 대표는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 인근인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은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의사 소견도 '정상'이었다. 박 대표는 안정제를 투여받아 현재 다소 진정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날 새벽 구속 수감된 박채윤 대표는 이날 오후 2시20분쯤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에 출석했으나 1시간도 안 지난 3시 15분쯤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다. 특검은 이날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박 대표를 일단 서울구치소로 복귀시킨 뒤 차후 다시 소환할 예정이다.
박채윤 대표는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부부에게 에르메스 가방과 현금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러분은 지금 대종상 후보자들 보고계십니다”, “최순실이 못한걸 박채윤이가 하네~~최순실이 자존심 상하겠는데~염병헐” 등의 반응을 보였다.